•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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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단된 K3리그 신생팀 여주세종축구단이‘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진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주세종축구단(총감독 박종환, 감독 오주포, 코치 송상우)은 지난 17일 오후2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직장부 최강 청주 SMC엔지니어링과 한판승부를 펼쳤다.

여주세종축구단, 경기장면1.jpg▲ 2018 K3리그 신생팀 여주세종축구단이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진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SMC엔지니어링과 전‧후반 각 45분씩 90분간의 경기와 연장전(전‧후반 각 15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하면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대학부 강호 아주대를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여주세종축구단은, SMC엔지니어링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좌우측 공격수를 고루 활용한 공격형 전술를 선보인 반면, SMC엔지니어링은 여주의 공격을 방어한 뒤 역습을 노리는 수비형 전술을 구사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SMC엔지니어링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던 중 전반 31분경 첫 선수교체 카드를 꺼내 들고 빠른 전술 변화로 고군분투 했지만, 볼 결정력 부족과 여러차례 골대를 맞추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로 3라운드 진출권을 가렸다.

 

120분간 혈투를 펼친 여주세종축구단과 SMC엔지니어링은 승부차기에서도 박빙으로 양 팀 모두 6명의 키커가 나섰고, 결국 여주세종축구단 골키퍼 25번 김휘 선수가 SMC엔지니어링 키커 2명의 볼을 막아 내면서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둬,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18 K3리그 신생팀 여주세종축구단의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수), 충남 아산시를 연고지로 2017 K리그 챌린지에서 3위를 차지한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과 4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이와 함께 여주세종축구단은 2018 K3리그 개막 경기로 오는 25일(토) 오후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첫 원정 경기를 치룬 뒤, 4월7일(토) 오후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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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축구단, FA컵 3라운드 진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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