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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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을 위해 충성을 다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연이어 탈당을 선언하고 나섰다.
 
경남도의원 모 예비후보는 경선을 거치지 않고 후보자를 결정함에 정당의 뜻을 불복하고 무소속을 길을 선택했으며, 논산시장 모 후보 역시 시민들로부터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공로 후보자들을 울분을 토하게 만들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제는 당이 아니라 지역시민들의 선택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천 받지못해 탈당을 선택했다.
 
정당은 공천권이라는 권력을 내세워 이미 내정자를 정해 놓는 등 원칙과 명분 없는 공천으고, 정당의 선택에 눈치를 봐야하는 꼴이 돼버렸다.
 
정당의 불공정하고 명분과 원칙 없는 공천권을 박탈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으며 정당 공천제 폐지를 위한 서면운동의 열기도 뜨거워졌다.
 
공천이란 "공식적으로 대표임을 인정한다 " 라는 뜻으로 공인된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일이다.
 
이러한 권리를 정당은 당의 세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했다. 이에 반발한 후보자들은 우후죽순 탈당과 무소속을 선언했다.
 
정당이라는 뒷배를 뒤로 하고 오직 자신의 이름 석자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용기있는 무소속 출마는 당의 공천제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결국은 스스로 자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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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연이은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정당공천제 폐지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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