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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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총 박종환 총재(앞줄 가운데)와 임원들이 평양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은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어 우리의 삶을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 공동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지지합니다.
 
양 정상은 평양 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의 합의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와 같이 「9월 평양 공동선언」은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지난 4월 27일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서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를 채택하여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제까지 여러 차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합의사항을 깨트려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 고조 및 국제사회의 긴장과 불안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자유총연맹은 「9월 평양 공동선언」의 철저한 준수와 성실한 이행을 보여주는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그 진행 경과를 신중히 지켜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이 모든 과정이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한미동맹의 굳건한 토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상 명제를 환기시키는 바입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모든 활동의 판단기준은 오로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의 정신에 있음을 확인하며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하나. 우리는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남북 정상이 공동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 및 부속 합의서 「판문점 선언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의 채택을 적극 지지합니다.
 
하나. 우리는 「판문점 선언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에서 밝힌 모든 공간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의 전면 중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대책 강구,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의 평화수역 조성 등에 대한 북한의 성실하고 신속한 이행을 촉구합니다.
 
하나. 우리는 남북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설면회소 개소 등의 인도적 협력 강화 조치를 적극 환영합니다.
 
하나. 우리는 남북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의 역할을 깊이 모색하고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공동선언에서 밝힌 비핵화 추진에 대한 남북의 합의와 협력에 주목하며, 핵시설 영구적 폐기 등과 관련하여 북한의 신속하고 철저한 이행을 촉구함과 동시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진전된 조치를 촉구합니다.
 
하나. 우리는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남북관계의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우리 350만 회원은 인간의 존엄 및 자유와 관용의 미덕을 담은 대한민국 헌법의 숭고한 가치 수호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의 길임을 밝힙니다.
      
2018년 9월 20일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박종환
350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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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핵위협 없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9월 평양 공동선언」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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