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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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28일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대를 이해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0 온라인 인문학 콘서트 ‘언택트 시대,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인문학 백신’을 평생학습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인문학 콘서트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온라인은 양평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평톡톡’에서 실시간 생중계 됐으며,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30명으로 제한해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시대의 각 분야의 석학 3인이 앞으로 변화될 우리 삶의 방식과 생존 전략에 대해 독서, 교육, 마음건강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릴레이 강연 중간에 성악 공연이 진행돼 음악과 배움이 있는 풍성한 인문학 콘서트 행사로 온라인 참석자들의 실시간 반응 채팅창을 통해 강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첫 번째 강연은 지식생태학자로 유명한 한양대학교 교육공학박사 유명만 교수의 ‘책 쓰기는 애쓰기’라는 주제로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주제로 삶을 짓을 수 있는 작가로서 살 수 있다고 전했고, 두 번째 강연자인 코로나 사피엔스의 저자 김누리 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인류와 교육 혁명’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의 환경문제와 경쟁적 교육 환경에 대해 비판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더공감 마음학교 소장 박상미 교수는 ‘마음근육 튼튼하게 관계는 탄탄하게’라는 주제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온라인 참여자 중 한명은 “올해 처음 대면 인문학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했고 힐링 된 기분이다”라며, “예전에는 당연한 것이라 여겨졌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삶이 되어 많이 우울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배움의 깊이와 삶의 자세를 다시 배우는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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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언택트 시대 지친 마음을 달래는 인문학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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