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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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jpg▲ 농장 입구에 구덩이를 파고 매몰한 현장이며, 작업할 당시에 입었던 일회용 위생복을 확인할 수 있다.

여주군청(김춘석 군수)은 여주군 흥천면 양계장에서 발생한 닭 수천 마리가 떼죽음과 관련해 여주군청은 폐기물인 닭을 이미 농장 입구에 땅 속에 매몰했음에도 거짓으로 사료공장으로 보냈다고 말해 폐기물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주군청은 지난 31일 흥천면 양계장에서 발생한 닭 수 천 마리가 임대한 농장주가 경영난으로 닭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닭을 죽인 것과 관련해 군청은 당사자인 농자 주에 대해서 처벌할 의사가 없다며 본 기자에게 밝혔다.
 
또한, 축산과장은 “닭은 충주에 있는 사료공장에 적법하게 처리했다” 고 말했으나, 확인결과 과장이 한 말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담당계장은 “농장 주인이 직접 농장 입구에 구덩이를 파고 닭 수천 마리를 매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하지만, 농장입구에 당시에 입고 작업한 위생복을 벗어놓은 일회용 위생복 확인했으며, 본인들이 직접 작업을 했으면서도 거짓으로 일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주군청은 폐기물 불법매립으로 불법처리에 당사자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가축을 매몰할 경우에는 토양오염방지와 침출수 방지를 위해 바닥에 비닐을 깔고 매몰하고 약품 처리해 환경오염에 대처해야 함에도 여주군청은 농장의 입구에 구덩이를 파고 안전장치도 하지않은채 그대로 매몰했다.
 
한편, 경기도 방역과장은 “몇 년 전 구제역으로 환경오염이 우려됐기 때문에 현재는 가축이 죽을 경우, 매몰하지 않는 방향으로 처리하며, 불가피하게 매몰이 결정될 경우는 비닐을 바닥에 깔고 침출수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소각이나 매립지에 매립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동하기 곤란할 때 렌더링(고압소독 및 스팀소각)등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주군청의 이러한 행태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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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청 닭 수천 마리 폐기물 불법처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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