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전체메뉴보기
 
양평중학교 카누부.jpg▲ 지난 2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카누 카나디안 2인승 500M 결승에서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2위로 골인한 양평중학교 2년 지건우와 황선홍이 최성민, 정동춘 감독, 방영오 코치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평중학교 카누부1.jpg

양평중학교 카누부가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중학교 2년 지건우와 황선홍은 26일 열린 대구시 동촌유원지에서 열린 개최된 카누 카나디안 2인승 500M 결승에서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2위(2:08.77)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앞서 열린 카나디안 1인승 500M 결승에서도 황선홍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지건우와 황선홍은 수영과 축구에서 카누로 전환한지 1년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쾌거는 양평중학교 박해준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동춘 감독·방영오 코치의 지도아래 전국규모대회 상위 입상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로, 학교 이름을 드높이는 한편 명실상부한 카누 교육의 요람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2007년 창단한 양평중학교 카누부는 2008년 백마강 대회 1위, 2012년 경기도학생체육대회 1위에 이어 금년에 개최된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2학년생인 황선홍, 지건우, 최성민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해준 교장은 “두 학생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떨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오 코치에게 모든 공을 돌린 정동춘 감독은 “방영오 코치의 헌신적인 가르침과 열악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힘든 훈련을 선수들이 미련스러울만큼 열심히 해낸 결과”라고 말하고, 또 “카누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신형 장비 구입이 급선무”라며, 양평군과 지역 사회에서의 체계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건우와 황선홍 학생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발탁이라는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대표팀에 선발되었기에 태극마크의 기쁨은 더욱 컸다.
 
사진설명 : 지난 2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 카누 카나디안 2인승 500M 결승에서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2위로 골인한 양평중학교 2년 지건우와 황선홍이 최성민, 정동춘 감독, 방영오 코치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양평중학교 카누부, 전국소년체전서 2위 쾌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