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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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안다리, 업어치기, 한판으로 커지는 지역 함성 전성기 진입한 직장운동부...스포츠 메카로 급부상 지역 기반으로 한 탄탄한 팬층 구축 필드를 지나 지역경제에도 이어지는 승전보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지역경제활성화의 신호탄 ‘양평사랑상품권’ 양평군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 직장운동부 성적으로 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내 유도 전지훈련 유치, 지역 교육협력 프로그램, 주민 초청 경기 등을 함께 추진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선순환 연대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씨름계 전통의 명가 양평군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8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평군청 씨름부의 르네상스를 알렸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4회, 한라장사 3회, 태백장사 5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씨름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양평군은 우수한 인재발굴과 선수육성 및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구성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씨름계의 산실’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운동을 통한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등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지난 2019년 양평군 소속 씨름선수가 예능프로에 출연해 종목의 부흥 및 양평군청 씨름부와 양평군 홍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대표적인 일례로, 이후로도 운동부가 군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해 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등 지역과 씨름에 대한 주민 관심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제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전통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선수육성과 성과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씨름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또한 씨름 체험 교실, 지역 대회 개최, 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도계의 아이콘으로 부상... ‘레알 양평’ 최근 국내 유도계에 ‘레알(Real) 양평’이란 말이 퍼지고 있다. 우수한 선수단과 지난해 출전한 15개 모든 유도대회에서 성적을 거둔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의 저력이 스페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비견할만하다 해 붙혀진 별칭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이래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온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은 지금까지 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유도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종(+100kg)과 김원진(-60kg)은 대한민국의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였으며, 김민종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 유도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메달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이 동메달을 목에 건 이래 중량급에서 39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양평군은 유도선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은 국내 실업팀, 유소년팀의 양평유입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켜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24년에는 전지훈련 규모가 확대돼 몽골팀 등 해외팀도 참가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실력향상과 경기회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군은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김원진 선수가 출전하는 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경기 거리응원전을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도계의 중심으로서 글로벌 유도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평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도선수단과 지역내 유소년 선수들을 연계해 유도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양평군이 세계 유도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 끝없는 도전으로 상승세 양평FC! 양평FC(구단주 전진선·이사장 이태영·단장 최종열)는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홈개막전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2대1로 승리로 장식하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16년 창단한 양평FC는 지난 2017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해 지난 2022년엔 K4리그 2위(준우승)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K3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K3리그에서 10위를 거두며 강호들이 즐비한 K3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양평FC는 성남에서 개최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평군 체육부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관심과 참여를 중요시해온 양평FC는 주민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다자녀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를 경기에 초청해 축구장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지역내 여성 유소년축구팀인 단월중 여자축구부를 초청하여 유소년 선수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각 홈경기별 ‘읍․면의 날’을 지정해 해당 읍․면민들을 초청하여 연간 누적관중수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제 양평FC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원대한 목표를 꿈꾸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시즌 7위의 성적, 관변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누적관중 1만5천명 달성, 지도자 및 선수단의 축구동호회 코칭 등 프로구단 본연의 목표뿐만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스포츠구단이 지역에 미치는 선순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양평군,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양평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류형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양평군은 체육 시설의 부족과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주민들의 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양평종합체육센터와 공공 체육시설(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체육시설이 노후되지 않도록 매년 20억원을 투자해 종합체육시설 및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를 시행 중이다. 앞으로 군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야외 운동시설 확장 및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에도 소규모 체육 시설을 추가 건설하여 주민참여 체육 프로그램 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로 지역경제 살린다, ‘양평사랑상품권’ 양평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비해 올해 2월 중순경부터 방문객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양평사랑상품권으로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했다. 방문객 및 주민은 양평 관광지를 방문한 이후 해당 상품권을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관내 소상공인들은 관내 농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 33개소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현재 상품권의 사용가능 가맹점 수는 관내 음식점·카페·도소매점 등 700여 곳에 달하며 연말까지 가맹점 수를 1천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관내 체험마을과 각종 체육행사, 레포츠시설 등과 상품권 배포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인 ‘양평파크골프장’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양평톡톡)을 도입해 보다 편리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지난해 15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이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지역의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점차 발전시켜 스포츠 도시 양평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적합한 매력적인 곳이다. 다시 찾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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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5-03-18
  • 지역 살리는‘길’뚫는다... 양평군, 대중교통 개편으로 스마트한 미래도시 건설 추진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양평시내 순환버스 개통 양평역 앞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 중심지로 탈바꿈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 효율적 노선으로 주민편의 증진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 지원,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 체계적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양평의 밑바탕 [특집]=양평군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0만 명이었던 인구는 2024년 기준 12만 9천여 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현재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다.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 등 기존 교통 체계의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양평군은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양평시내 순환버스 개통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3년, 주민들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 순환버스가 개통되었다. 또한 올해 양평 내 주요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2025년 3월 4일 양평시내 순환버스가 신규 개통됐다. 해당 노선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해 4개 노선을 순환하며,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의 중심지로 바뀐 양평역, 더욱 스마트하고 편하게 양평역 일대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확장 및 인근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 역 앞을 주정차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승 승하차구역을 신설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특히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환승 대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교통수단 간 환승에 있어 주민 편의를 더욱 증진시켰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 등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을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해 각 읍면별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기존 상습적 차량정체가 발생하던 양평역 앞 소형 회전교차로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구조 변경을 이루어 대형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효율적 구조로 바꿨으며,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여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효율적 노선으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버스노선 체계 개편 용역 추진 양평군의 기존 버스 노선은 일부 지역에서는 운행 횟수가 적고 운행 차량 대비 노선 수가 과도하게 많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양평군은 47대의 버스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에 불과하다. 또한, 전체 노선의 90% 이상이 하루 5회 미만으로 운행되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군은 버스 노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조정하고 기존 하루 374회 운행에서 700여 회 이상으로 증편하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넓은 배차간격과 중복노선, 철도역사 접근성 부족, 낮은 수송분담률 등 군 대중교통 체계의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버스·전철·택시 등 대중교통 간 연계를 강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개편 등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버스노선체계 세부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변경된 세부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 지원,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 양평군은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1,228명의 주민에게 열차 운임을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약 1억2백여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철도를 이용하여 장거리 출퇴근·통학을 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체계적 교통 인프라 구축의 초석 마련, 지속가능한 양평의 밑바탕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기존 교통의 체계적인 정비와 미래를 바라보는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해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 신설,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보도폭 개선 등 군이 목표로 하는 ‘안전’ 도시에 걸맞는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4월 중 준공 계획이며 기존 보도 내 납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양근리~창대리 간 동·서 축 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교통체계 개편이 앞으로 다가올 대중교통 중심의 스마트한 도시 환경 조성의 밑바탕이라 보고, 이후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중교통 개선 사업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한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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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미래 환경정책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
    [천정수 기자]=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의 환경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과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친환경농업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여 환경 정책 추진 및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9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 환경교육 예산 확대를 통하여 환경교육기반을 다져왔으며 환경교육기관, 양평군, 관내학교, 민간단체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현장체감형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지자체장의 의지 등 우수한 점이 인정되었다. - 2027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원 청사진 군은 환경교육도시 선정 이후 군 정책과 환경의 패러다임 접목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환경교육국을 신설했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사업,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향후 10년 뒤를 바라보는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군은 해당 전략의 요충지 역할을 할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보완)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목표, 부문별 감축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등을 세밀하게 강구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6년 말까지 관련 제반사항을 마무리해 2027년 센터의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 1회용품 없는 도시를 향한 여정...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속에서 양평군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 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하여 단순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소극적 대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양평은 일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군은 행사장에서의 1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용문산 산나물축제, 밀 축제, 읍·면 행사 등에 다회용기 16만8천개를 지원한 결과 연간 9.2tCO2/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23개의 축제에 60만개의 다회용기를 확대, 보급하여 32.8tCO2/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화를 선언하고 군청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하였다. 공공기관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다회용 앞치마 세척·보급 사업을 추진 한다. 현재 5개 업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등에 확대 추진 예정이다. 다회용 앞치마 지원 후 수거, 세척, 보급을 통해 업소 부담도 줄이고 탄소배출량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의 핵심 인프라인 다회용기 자체 세척장 건립 추진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 조성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회용기 세척장은 매일 2만개의 다회용기·다회용 앞치마를 세척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원순환경제의 인식 개선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주목 지난해 군 환경교육 중심엔 ‘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이 있었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모여 어떻게 분류·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자원 순환 교육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몸으로 느끼게 했다. 해당 교육은 주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탐방하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업사이클 활동을 통하여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환경 의식 등을 느끼게 했다. 연간 총 63회의 교육을 통해 1,457명의 주민에게 자원순환의 인식변화를 체감케 했다. 군은 자원순환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하여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여 기존 교육과 더불어 연간 총 교육횟수를 약 90회까지 늘리고 2,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자전거레저특구와 환경생태프로젝트의 연계 ‘두바퀴 in 양평’ 아울러, 군은 초등학교 4학년 자전거 교육 ‘두바퀴 in 양평’을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 레저특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 생태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렸을때부터 자전거를 매개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한다. 양평군은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정책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 친환경농업특구인 군의 농가 인구는 약 1만3천명으로 인구의 1/10가량을 차지한다. 군은 농업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저탄소 농업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군이 진행 중인 ‘저탄소 농업 벼재배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을 말리는 등의 방식을 통해 물을 가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벼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군은 해당 사업과 같은 미래농법연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만명 이상의 친환경농업인이 모이는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오는 9월 양평에서 열려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전초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매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규모 증가, 이상기후 대비 정책 확대, 축산농가 태양광 지붕 설치 지원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의 환경자원을 연계한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 등에 우리 군이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정책과 시설, 생산지원을 강화해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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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전진선 양평군수, 을사년 새해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실현 위해 진심진력(盡心盡力)
    [천정수 기자]=‘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출범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2024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진심진력의 마음으로 쉼 없이 전진해온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2024년도의 성과와 2025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 민선8기 공약 이행률 ‘83.4%’ 민선8기 출범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65.8%의 완료율과 83.4%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환경교육도시 선정 양평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 보호와 교육 노력의 결실로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었다. 양평군은 중첩된 규제의 아픔 속에서 얻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정지역으로서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및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섰고, 아울러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과 수풀로·생태학습선 등 환경자원을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을통해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과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전국 최대이자 최초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전통 배다리를 재개통했다. 조선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묘를 참배하기 위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으로 이어 다리 형태로 연결한 부교이다. 배다리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만들어낸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 ‘하나 됨’이라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정원을 더욱 알리고 대중화함으로써 국가 정원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태백산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시작된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 역사적 의미를 담아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두물머리 음악제가 2천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앞으로도 두물머리 음악제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체계 개편 양평은 가파른 인구 증가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짐에따라 기존 교통체계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여건 및 도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고,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였다. 또한,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확장 및 양평시장공영주차장 회전교차로 신설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양평역 연계주차장 130면, 양평읍 공영주차장 145면 조성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시내 도로 혼잡과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여건체제를 마련하여 다가올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준비하 고 있다. ■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복지행정상 10년 연속 수상 양평군은 공고한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양평군은 장애인정책 분야 대상, 민관협력‧자원연계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상,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우수상,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운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 복지사업 평가 분야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치매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대내외로 우수한 양평군의 복지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소외됨 없는 지역 사회를 구축해온 결과로 이러한 성과에는 돌봄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군민의 협력이 크게 기여했다. 양평군은 또한 국공립어린이집과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 등 분야별, 기능별로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군민 삶과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하여 건강한 도시 양평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 스마트 양평톡톡 대통령상 수상 양평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소통하는 민원 플롯폼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했고 ‘주민 일상을 편리 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탄생했다. 지난 2022년 행정 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2023년부터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원스톱 통합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민 약25%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점차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행정은 신청·접수 운영비를 대폭 절감해 연간 8억3천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양평파크골프장 통합예약은 시설 예약률 100%를 달성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대통령상 수상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편리하게, 공직자는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양평의 디지털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행정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주민 편의증진 및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양평군 유도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양평군 소속 김민종 선수가 은·동메달, 김원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는 2024년 대회 18회 입상(국제대회 5회, 전국대회 13회)의 빛나는 엘리트 체육 성과로 양평의 이미지 제고 및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군은 체육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앞장 서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양평군수기 리틀야구대회 등 10여 개의 전국단위대회 유치로 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됐으며 양평FC 2024년 홈경기(15경기) 개최로 1만 여명의 관중이 양평을 방문했다. 또한 엘리트 체육을 통한 양평의 대외 홍보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대회 참가를 위해 양평을 방문하는 선수단, 관계자에게 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등 안내자료를 제공하여 관내 주요 관광시설 및 지역상권과의 연계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활용하고 있다. ■ 양평도서관, 노인복지관 신축 개관 양평의 내일을 여는 새로운 양평의 문화거점, 양평도서관 개장으로 전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건강하고 활력있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관 신축으로 최고의 복지공간을 마련했다. 1993년 건립된 양평군립도서관은 양평군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하고 독서공간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 군은 양평군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신축 이전해 양평도서관으로 새롭게 건립했다. 양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어 유아몸놀이실, 북카페형 자료실, 전망대, 테라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온라인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 개별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양강섬과 물소리길 산책로 등 양평 명소를 비롯해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어 양평문화 클러스터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양평군은 12만 9,000여 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이미용실, 스마트건강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군은 노인복지관 내 모든 시설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평생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균형잡힌 영양식 제공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내 약 3만 8,000여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균형발전사업 도비 400억 확보 양평군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며 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7개의 전략사업으로 우선 군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인 세미원의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세미원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진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양평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읍 물안개근린공원~양강섬~떠드렁섬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사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양평군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은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야간 조명 신설, 오수관로 정비, 수직 정원 낙차보 및 여울보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걷고 싶은 보도길과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양근천을 청계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으로 보도, 차도를 분리하고 기존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여 접근성을 높여 관광 편의 증진을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단월면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사업은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단월면의 학령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밖에 양동면에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채움 플러스 복합 센터 건립사업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영.유아 시설,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따른 변화될 매력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 ■ 매일매일 양평에서 축제 양평군은 양평을 찾는 여행객 및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자 계층별, 테마별 여행 코스(축제·행사)를 다양화하여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양평 관광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있다. 양평군 대표 축제인 제14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3만여 명이 다녀가 4억 2천만 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으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매력 여행 코스’를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에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관광홍보를 위하여 양평역 광장에 양평관광안내소를 이전 신축하였으며 양평 물소리길의 다양한 코스 개발로 ‘도전! 물소리길 한달 완주’에 1,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3억6천여 만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양평은 2024년 여름휴가 만족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섰다. 한 달 내내 양평여행, 겨울엔 양평, 헬스투어 등 ‘심심할때는 가볍게 양평에 오라’는 ‘심심플이양평’을 관광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양평의 매력을 담은 여행콘텐츠 발굴 및 지역경제활력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동반가능 친화 관광도시를 구상 중이다. ■ 활기찬 전통시장을 위한 인프라 개선 양평 서민경제의 근간인 4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각 시장별 맞춤형 상권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인프라 개선 사업을 펼쳤다. 양평물맑은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한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경관조명과 사인물 설치를 추진하는 양평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양수리전통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 두물머리, 세미원과 접해있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중이며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많은 방문객에게 쉼터, 공중화장실, 고객문화센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였다. 용문천년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판매 시스템 구축, 천년창업센터를 기반으로 한 공유오피스 운영 등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한 정책과 함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방문객들의 시장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양동쌍학시장 또한 고객편의 증진 및 주민·상인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5. 3월 준공을 목표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양평군은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2025년‘안전, 환경, 관광, 건강’4대 군정 핵심 키워드로 선정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4대 군정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첫째, 누구나 안전한 「안전도시」양평. 경제안전국 신설로 재난·재해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CCTV 및 가로등 확충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도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준비할 계획. ▲ 둘째,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도시」양평 환경교육국 신설로 시대변화에 맞는 환경교육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위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 및 지역 환경자원과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추진하고 환경 의식 고취. ▲ 셋째, 모든 지역이 여행지인 「관광도시」양평 청정지역 양평의 잘 보존된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 수 있는 양평을 만들고자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사업‘ 더 새롭게 조성. 서부권은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거북섬을 수풀로와 연계해 생태문화 탐방로 준비. 중부권에는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 연결한 출렁다리 및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양평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들 계획. 동부권은 용문산 관광지 도로 확장, 구둔역 관광자원화 사업, 지평 국제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 조성, 용문산케이블카 및 추읍산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 넷째,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양평 각 읍면에 잘 갖춰진 체육시설, 파크골프장, 축구장, 맨발걷기길 등 군민의 건강한 체력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건강증진 사업,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통한 보건의료에 앞장서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노후를 지원하고 촘촘한 복지환경 조성으로 건강 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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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광주시, 2025년 새해 비전
    [조병익 기자]=광주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민 중심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했다. 새해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광주시가 더욱 도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광주시의 변화와 혁신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과 혁신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우선, 광주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광주 워터파크와 체육센터를 개관해 주민들에게 여가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시설들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이정표였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애호가들이 광주를 방문하며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크게 높였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안 2지구와 역세권 개발은 민선 8기의 대표적인 도시 개발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이 사업은 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도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광주시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중심의 도시 비전 광주시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우선 할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경영자금 17억 원 투입과 골목형 상점가 5개소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 완화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층별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행사를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착공하고 공업 용지 확대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다.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완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주력한다. 우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서~광주선 착공, GTX-D 지선 광주 경유 추진, 판교~오포 경전철 상위계획 반영 등 철도망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역세권 개발도 놓치지 않는다. 광주·곤지암 역세권 개발과 경안 2지구 도시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복합환승센터와 마이스(MICE) 시설을 통해 도시성장 거점을 육성할 예정이다. 생활 SOC 사업으로 오포 신현과 고산 지역에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을 개관하고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를 착공해 시민 편익을 증진한다.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송정남 근린공원 조성 등 친환경 인프라도 확대한다. 세 번째는 교육복지 강화로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확대, 남성 엽산제 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노인복지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려 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에 195억 원을 투입하고 평생학습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도 빼 놓을 수 없다. 비대면 모의 면접 운영, 청년 1인 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체감형 정책을 통해 자립과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네 번째는 교통문제 해결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30년 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망을 확충해 주요 도로망 완공과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혁신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와 광역 콜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패스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마지막은 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이다.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국제공인 실내 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완공해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과 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광주 방세환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맡겨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것을 광주시 발전에 바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속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시간 동안 추진해 온 89개 공약을 완결짓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라며 “광주시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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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4-12-31
  • 여주도시공사 출범 1주년
    [이승철 기자]=‘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라 한다)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여주시의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민의 최접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공사 출범 1년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 개발사업 수익 재투자로 여주시 개발 활성화 공사로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더하여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여주시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는 점이다. 공사는 출범 1년만에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제1호 사업으로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65억원)‘ 착공을 시작으로, 국토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324억원)’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65억원),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125억원), 북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155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저온저장고 신축 18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건립대행 위수탁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위수탁 수수료 등이 그동안 외부 사업자가 추진하여 여주시 외부로 유출되었으나, 공사는 외부로 유출되던 위수탁 수수료 등을 여주시에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되어 여주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향후 현암1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더 많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그 기여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공사는 여주시민의 생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육시설(종합운동장, 오학·가남 체육센터 등), 주차시설(공영 주차장 등), 레저시설(수상센터, 캠핑장 등) 등 공공시설 운영과 차량 견인,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운행, 상하수도 검침, 가로보안등 관리, 종량제봉투 판매 등이다. 이러한 공공시설 운영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올해 신설 공영주차장(하동제일시장, 가남 등), 점동 파크골프장을 신규 수탁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 개장해 큰 호응을 받았던 현암동 물놀이장 운영도 내년부터는 공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네트워크 참여 공사는 여주시와 함께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료를 조정하고 그 인상분만큼 여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여주농산물 구매나 관내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소멸과 저출산 문제 대응, 여주지역 산부인과 부족에 따른 불편 문제 등을 고려하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주·이천 등 병원진료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한, 공사는 여주대학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시사회공동체지원센터 등 여주지역 유관단체로 이루어진 ‘여주 ESG추진 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오곡나루축제 ESG 홍보부스 운영, ESG 교양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ESG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ESSG(으쓱) 나눔 봉사단’을 창단하여 세종대왕면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행복 경영과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여주시 대표 공기업 공사는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하였다. 재정여건, 전문성 부족 등 공사 출범에 대한 우려를 신뢰로 바꾸기 위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직의 체계를 표준화하고 체계적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적극 수렴하여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경영체계를 구축하였다. 공사출범 이후 ISO 22301(비지니스연속성관리시스템), ISO/IEC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였고, 그간의 경영성과를 평가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보건복지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행정안전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한국소비자원), 금은모래 캠핑장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공사 출범 이후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여주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스마트한 도시개발과 그에 따른 개발사업 효과를 지역에 재투자하여 여주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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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4-11-12

실시간 특집 기사

  • 양평군,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안다리, 업어치기, 한판으로 커지는 지역 함성 전성기 진입한 직장운동부...스포츠 메카로 급부상 지역 기반으로 한 탄탄한 팬층 구축 필드를 지나 지역경제에도 이어지는 승전보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지역경제활성화의 신호탄 ‘양평사랑상품권’ 양평군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 직장운동부 성적으로 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내 유도 전지훈련 유치, 지역 교육협력 프로그램, 주민 초청 경기 등을 함께 추진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선순환 연대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씨름계 전통의 명가 양평군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8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평군청 씨름부의 르네상스를 알렸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4회, 한라장사 3회, 태백장사 5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씨름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양평군은 우수한 인재발굴과 선수육성 및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구성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씨름계의 산실’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운동을 통한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등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지난 2019년 양평군 소속 씨름선수가 예능프로에 출연해 종목의 부흥 및 양평군청 씨름부와 양평군 홍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대표적인 일례로, 이후로도 운동부가 군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해 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등 지역과 씨름에 대한 주민 관심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제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전통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선수육성과 성과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씨름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또한 씨름 체험 교실, 지역 대회 개최, 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도계의 아이콘으로 부상... ‘레알 양평’ 최근 국내 유도계에 ‘레알(Real) 양평’이란 말이 퍼지고 있다. 우수한 선수단과 지난해 출전한 15개 모든 유도대회에서 성적을 거둔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의 저력이 스페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와 비견할만하다 해 붙혀진 별칭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이래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온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은 지금까지 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유도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종(+100kg)과 김원진(-60kg)은 대한민국의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였으며, 김민종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 유도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메달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이 동메달을 목에 건 이래 중량급에서 39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양평군은 유도선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은 국내 실업팀, 유소년팀의 양평유입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켜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24년에는 전지훈련 규모가 확대돼 몽골팀 등 해외팀도 참가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실력향상과 경기회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군은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김원진 선수가 출전하는 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경기 거리응원전을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도계의 중심으로서 글로벌 유도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평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도선수단과 지역내 유소년 선수들을 연계해 유도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양평군이 세계 유도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 끝없는 도전으로 상승세 양평FC! 양평FC(구단주 전진선·이사장 이태영·단장 최종열)는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홈개막전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2대1로 승리로 장식하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16년 창단한 양평FC는 지난 2017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해 지난 2022년엔 K4리그 2위(준우승)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K3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K3리그에서 10위를 거두며 강호들이 즐비한 K3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양평FC는 성남에서 개최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평군 체육부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관심과 참여를 중요시해온 양평FC는 주민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다자녀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를 경기에 초청해 축구장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지역내 여성 유소년축구팀인 단월중 여자축구부를 초청하여 유소년 선수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각 홈경기별 ‘읍․면의 날’을 지정해 해당 읍․면민들을 초청하여 연간 누적관중수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제 양평FC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원대한 목표를 꿈꾸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시즌 7위의 성적, 관변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누적관중 1만5천명 달성, 지도자 및 선수단의 축구동호회 코칭 등 프로구단 본연의 목표뿐만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스포츠구단이 지역에 미치는 선순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양평군,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양평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류형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양평군은 체육 시설의 부족과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주민들의 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양평종합체육센터와 공공 체육시설(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체육시설이 노후되지 않도록 매년 20억원을 투자해 종합체육시설 및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를 시행 중이다. 앞으로 군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야외 운동시설 확장 및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에도 소규모 체육 시설을 추가 건설하여 주민참여 체육 프로그램 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체육 인프라로 지역경제 살린다, ‘양평사랑상품권’ 양평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비해 올해 2월 중순경부터 방문객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양평사랑상품권으로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했다. 방문객 및 주민은 양평 관광지를 방문한 이후 해당 상품권을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관내 소상공인들은 관내 농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 33개소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현재 상품권의 사용가능 가맹점 수는 관내 음식점·카페·도소매점 등 700여 곳에 달하며 연말까지 가맹점 수를 1천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관내 체험마을과 각종 체육행사, 레포츠시설 등과 상품권 배포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인 ‘양평파크골프장’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양평톡톡)을 도입해 보다 편리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지난해 15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이 최근 인구도 늘어나며 지역의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점차 발전시켜 스포츠 도시 양평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양평은 스포츠를 즐기며 힐링하기에 적합한 매력적인 곳이다. 다시 찾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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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5-03-18
  • 지역 살리는‘길’뚫는다... 양평군, 대중교통 개편으로 스마트한 미래도시 건설 추진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양평시내 순환버스 개통 양평역 앞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 중심지로 탈바꿈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 효율적 노선으로 주민편의 증진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 지원,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 체계적 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양평의 밑바탕 [특집]=양평군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0만 명이었던 인구는 2024년 기준 12만 9천여 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현재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다.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 등 기존 교통 체계의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양평군은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양평시내 순환버스 개통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3년, 주민들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 순환버스가 개통되었다. 또한 올해 양평 내 주요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2025년 3월 4일 양평시내 순환버스가 신규 개통됐다. 해당 노선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해 4개 노선을 순환하며,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의 중심지로 바뀐 양평역, 더욱 스마트하고 편하게 양평역 일대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확장 및 인근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 역 앞을 주정차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승 승하차구역을 신설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특히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환승 대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교통수단 간 환승에 있어 주민 편의를 더욱 증진시켰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 등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을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해 각 읍면별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기존 상습적 차량정체가 발생하던 양평역 앞 소형 회전교차로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구조 변경을 이루어 대형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효율적 구조로 바꿨으며,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여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효율적 노선으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버스노선 체계 개편 용역 추진 양평군의 기존 버스 노선은 일부 지역에서는 운행 횟수가 적고 운행 차량 대비 노선 수가 과도하게 많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양평군은 47대의 버스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에 불과하다. 또한, 전체 노선의 90% 이상이 하루 5회 미만으로 운행되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군은 버스 노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조정하고 기존 하루 374회 운행에서 700여 회 이상으로 증편하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넓은 배차간격과 중복노선, 철도역사 접근성 부족, 낮은 수송분담률 등 군 대중교통 체계의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버스·전철·택시 등 대중교통 간 연계를 강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개편 등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버스노선체계 세부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변경된 세부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 지원, 주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 양평군은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1,228명의 주민에게 열차 운임을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약 1억2백여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철도를 이용하여 장거리 출퇴근·통학을 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체계적 교통 인프라 구축의 초석 마련, 지속가능한 양평의 밑바탕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기존 교통의 체계적인 정비와 미래를 바라보는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해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 신설,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보도폭 개선 등 군이 목표로 하는 ‘안전’ 도시에 걸맞는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4월 중 준공 계획이며 기존 보도 내 납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양근리~창대리 간 동·서 축 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교통체계 개편이 앞으로 다가올 대중교통 중심의 스마트한 도시 환경 조성의 밑바탕이라 보고, 이후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중교통 개선 사업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한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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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미래 환경정책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
    [천정수 기자]=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의 환경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과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친환경농업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여 환경 정책 추진 및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9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 환경교육 예산 확대를 통하여 환경교육기반을 다져왔으며 환경교육기관, 양평군, 관내학교, 민간단체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현장체감형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지자체장의 의지 등 우수한 점이 인정되었다. - 2027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원 청사진 군은 환경교육도시 선정 이후 군 정책과 환경의 패러다임 접목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환경교육국을 신설했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사업,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향후 10년 뒤를 바라보는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군은 해당 전략의 요충지 역할을 할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보완)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목표, 부문별 감축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등을 세밀하게 강구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6년 말까지 관련 제반사항을 마무리해 2027년 센터의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 1회용품 없는 도시를 향한 여정...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속에서 양평군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 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하여 단순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소극적 대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양평은 일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군은 행사장에서의 1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용문산 산나물축제, 밀 축제, 읍·면 행사 등에 다회용기 16만8천개를 지원한 결과 연간 9.2tCO2/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23개의 축제에 60만개의 다회용기를 확대, 보급하여 32.8tCO2/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화를 선언하고 군청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하였다. 공공기관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다회용 앞치마 세척·보급 사업을 추진 한다. 현재 5개 업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등에 확대 추진 예정이다. 다회용 앞치마 지원 후 수거, 세척, 보급을 통해 업소 부담도 줄이고 탄소배출량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의 핵심 인프라인 다회용기 자체 세척장 건립 추진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 조성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회용기 세척장은 매일 2만개의 다회용기·다회용 앞치마를 세척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원순환경제의 인식 개선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주목 지난해 군 환경교육 중심엔 ‘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이 있었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모여 어떻게 분류·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자원 순환 교육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몸으로 느끼게 했다. 해당 교육은 주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탐방하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업사이클 활동을 통하여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환경 의식 등을 느끼게 했다. 연간 총 63회의 교육을 통해 1,457명의 주민에게 자원순환의 인식변화를 체감케 했다. 군은 자원순환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하여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여 기존 교육과 더불어 연간 총 교육횟수를 약 90회까지 늘리고 2,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자전거레저특구와 환경생태프로젝트의 연계 ‘두바퀴 in 양평’ 아울러, 군은 초등학교 4학년 자전거 교육 ‘두바퀴 in 양평’을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 레저특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 생태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렸을때부터 자전거를 매개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한다. 양평군은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정책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 친환경농업특구인 군의 농가 인구는 약 1만3천명으로 인구의 1/10가량을 차지한다. 군은 농업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저탄소 농업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군이 진행 중인 ‘저탄소 농업 벼재배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을 말리는 등의 방식을 통해 물을 가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벼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군은 해당 사업과 같은 미래농법연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만명 이상의 친환경농업인이 모이는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오는 9월 양평에서 열려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전초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매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규모 증가, 이상기후 대비 정책 확대, 축산농가 태양광 지붕 설치 지원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의 환경자원을 연계한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 등에 우리 군이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정책과 시설, 생산지원을 강화해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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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5-03-04
  • 전진선 양평군수, 을사년 새해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실현 위해 진심진력(盡心盡力)
    [천정수 기자]=‘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출범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2024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진심진력의 마음으로 쉼 없이 전진해온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2024년도의 성과와 2025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 민선8기 공약 이행률 ‘83.4%’ 민선8기 출범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65.8%의 완료율과 83.4%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환경교육도시 선정 양평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 보호와 교육 노력의 결실로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었다. 양평군은 중첩된 규제의 아픔 속에서 얻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정지역으로서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및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섰고, 아울러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과 수풀로·생태학습선 등 환경자원을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을통해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과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전국 최대이자 최초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전통 배다리를 재개통했다. 조선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묘를 참배하기 위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으로 이어 다리 형태로 연결한 부교이다. 배다리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만들어낸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 ‘하나 됨’이라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정원을 더욱 알리고 대중화함으로써 국가 정원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태백산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시작된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 역사적 의미를 담아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두물머리 음악제가 2천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앞으로도 두물머리 음악제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 ■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체계 개편 양평은 가파른 인구 증가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짐에따라 기존 교통체계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여건 및 도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고,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였다. 또한,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확장 및 양평시장공영주차장 회전교차로 신설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양평역 연계주차장 130면, 양평읍 공영주차장 145면 조성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시내 도로 혼잡과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여건체제를 마련하여 다가올 양평읍 인구 5만 시대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준비하 고 있다. ■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복지행정상 10년 연속 수상 양평군은 공고한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양평군은 장애인정책 분야 대상, 민관협력‧자원연계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상,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우수상,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운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 복지사업 평가 분야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치매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대내외로 우수한 양평군의 복지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소외됨 없는 지역 사회를 구축해온 결과로 이러한 성과에는 돌봄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군민의 협력이 크게 기여했다. 양평군은 또한 국공립어린이집과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 등 분야별, 기능별로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군민 삶과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하여 건강한 도시 양평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 스마트 양평톡톡 대통령상 수상 양평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소통하는 민원 플롯폼을 공약사업으로 제시했고 ‘주민 일상을 편리 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탄생했다. 지난 2022년 행정 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2023년부터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원스톱 통합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민 약25%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점차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행정은 신청·접수 운영비를 대폭 절감해 연간 8억3천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양평파크골프장 통합예약은 시설 예약률 100%를 달성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대통령상 수상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편리하게, 공직자는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양평의 디지털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행정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주민 편의증진 및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양평군 유도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양평군 소속 김민종 선수가 은·동메달, 김원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는 2024년 대회 18회 입상(국제대회 5회, 전국대회 13회)의 빛나는 엘리트 체육 성과로 양평의 이미지 제고 및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군은 체육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앞장 서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몽양컵 전국유도대회, 양평군수기 리틀야구대회 등 10여 개의 전국단위대회 유치로 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됐으며 양평FC 2024년 홈경기(15경기) 개최로 1만 여명의 관중이 양평을 방문했다. 또한 엘리트 체육을 통한 양평의 대외 홍보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대회 참가를 위해 양평을 방문하는 선수단, 관계자에게 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등 안내자료를 제공하여 관내 주요 관광시설 및 지역상권과의 연계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활용하고 있다. ■ 양평도서관, 노인복지관 신축 개관 양평의 내일을 여는 새로운 양평의 문화거점, 양평도서관 개장으로 전 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건강하고 활력있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관 신축으로 최고의 복지공간을 마련했다. 1993년 건립된 양평군립도서관은 양평군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하고 독서공간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 군은 양평군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신축 이전해 양평도서관으로 새롭게 건립했다. 양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어 유아몸놀이실, 북카페형 자료실, 전망대, 테라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온라인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 개별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양강섬과 물소리길 산책로 등 양평 명소를 비롯해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어 양평문화 클러스터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양평군은 12만 9,000여 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이미용실, 스마트건강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군은 노인복지관 내 모든 시설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평생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균형잡힌 영양식 제공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내 약 3만 8,000여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균형발전사업 도비 400억 확보 양평군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며 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7개의 전략사업으로 우선 군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인 세미원의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세미원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진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양평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읍 물안개근린공원~양강섬~떠드렁섬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사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양평군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은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야간 조명 신설, 오수관로 정비, 수직 정원 낙차보 및 여울보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걷고 싶은 보도길과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양근천을 청계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으로 보도, 차도를 분리하고 기존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여 접근성을 높여 관광 편의 증진을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단월면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사업은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단월면의 학령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밖에 양동면에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채움 플러스 복합 센터 건립사업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영.유아 시설,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따른 변화될 매력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 ■ 매일매일 양평에서 축제 양평군은 양평을 찾는 여행객 및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자 계층별, 테마별 여행 코스(축제·행사)를 다양화하여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양평 관광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있다. 양평군 대표 축제인 제14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3만여 명이 다녀가 4억 2천만 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으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매력 여행 코스’를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에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관광홍보를 위하여 양평역 광장에 양평관광안내소를 이전 신축하였으며 양평 물소리길의 다양한 코스 개발로 ‘도전! 물소리길 한달 완주’에 1,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3억6천여 만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양평은 2024년 여름휴가 만족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섰다. 한 달 내내 양평여행, 겨울엔 양평, 헬스투어 등 ‘심심할때는 가볍게 양평에 오라’는 ‘심심플이양평’을 관광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양평의 매력을 담은 여행콘텐츠 발굴 및 지역경제활력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동반가능 친화 관광도시를 구상 중이다. ■ 활기찬 전통시장을 위한 인프라 개선 양평 서민경제의 근간인 4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각 시장별 맞춤형 상권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인프라 개선 사업을 펼쳤다. 양평물맑은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한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경관조명과 사인물 설치를 추진하는 양평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양수리전통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 두물머리, 세미원과 접해있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중이며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많은 방문객에게 쉼터, 공중화장실, 고객문화센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였다. 용문천년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판매 시스템 구축, 천년창업센터를 기반으로 한 공유오피스 운영 등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한 정책과 함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방문객들의 시장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양동쌍학시장 또한 고객편의 증진 및 주민·상인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5. 3월 준공을 목표로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양평군은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2025년‘안전, 환경, 관광, 건강’4대 군정 핵심 키워드로 선정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4대 군정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첫째, 누구나 안전한 「안전도시」양평. 경제안전국 신설로 재난·재해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CCTV 및 가로등 확충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도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준비할 계획. ▲ 둘째,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도시」양평 환경교육국 신설로 시대변화에 맞는 환경교육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위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 및 지역 환경자원과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추진하고 환경 의식 고취. ▲ 셋째, 모든 지역이 여행지인 「관광도시」양평 청정지역 양평의 잘 보존된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 수 있는 양평을 만들고자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사업‘ 더 새롭게 조성. 서부권은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거북섬을 수풀로와 연계해 생태문화 탐방로 준비. 중부권에는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 연결한 출렁다리 및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양평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들 계획. 동부권은 용문산 관광지 도로 확장, 구둔역 관광자원화 사업, 지평 국제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 조성, 용문산케이블카 및 추읍산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 넷째,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양평 각 읍면에 잘 갖춰진 체육시설, 파크골프장, 축구장, 맨발걷기길 등 군민의 건강한 체력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건강증진 사업,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통한 보건의료에 앞장서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노후를 지원하고 촘촘한 복지환경 조성으로 건강 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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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광주시, 2025년 새해 비전
    [조병익 기자]=광주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민 중심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했다. 새해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광주시가 더욱 도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광주시의 변화와 혁신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과 혁신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우선, 광주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광주 워터파크와 체육센터를 개관해 주민들에게 여가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시설들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이정표였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애호가들이 광주를 방문하며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크게 높였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안 2지구와 역세권 개발은 민선 8기의 대표적인 도시 개발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이 사업은 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도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광주시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중심의 도시 비전 광주시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우선 할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경영자금 17억 원 투입과 골목형 상점가 5개소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 완화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층별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행사를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착공하고 공업 용지 확대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다.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완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주력한다. 우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서~광주선 착공, GTX-D 지선 광주 경유 추진, 판교~오포 경전철 상위계획 반영 등 철도망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역세권 개발도 놓치지 않는다. 광주·곤지암 역세권 개발과 경안 2지구 도시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복합환승센터와 마이스(MICE) 시설을 통해 도시성장 거점을 육성할 예정이다. 생활 SOC 사업으로 오포 신현과 고산 지역에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을 개관하고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를 착공해 시민 편익을 증진한다.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송정남 근린공원 조성 등 친환경 인프라도 확대한다. 세 번째는 교육복지 강화로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확대, 남성 엽산제 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노인복지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려 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에 195억 원을 투입하고 평생학습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도 빼 놓을 수 없다. 비대면 모의 면접 운영, 청년 1인 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체감형 정책을 통해 자립과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네 번째는 교통문제 해결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30년 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망을 확충해 주요 도로망 완공과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혁신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와 광역 콜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패스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마지막은 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이다.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국제공인 실내 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완공해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과 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광주 방세환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맡겨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것을 광주시 발전에 바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속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시간 동안 추진해 온 89개 공약을 완결짓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라며 “광주시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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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여주도시공사 출범 1주년
    [이승철 기자]=‘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라 한다)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여주시의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민의 최접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공사 출범 1년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 개발사업 수익 재투자로 여주시 개발 활성화 공사로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더하여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여주시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는 점이다. 공사는 출범 1년만에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제1호 사업으로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65억원)‘ 착공을 시작으로, 국토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324억원)’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65억원),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125억원), 북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155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저온저장고 신축 18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건립대행 위수탁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위수탁 수수료 등이 그동안 외부 사업자가 추진하여 여주시 외부로 유출되었으나, 공사는 외부로 유출되던 위수탁 수수료 등을 여주시에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되어 여주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향후 현암1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더 많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그 기여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공사는 여주시민의 생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육시설(종합운동장, 오학·가남 체육센터 등), 주차시설(공영 주차장 등), 레저시설(수상센터, 캠핑장 등) 등 공공시설 운영과 차량 견인,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운행, 상하수도 검침, 가로보안등 관리, 종량제봉투 판매 등이다. 이러한 공공시설 운영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올해 신설 공영주차장(하동제일시장, 가남 등), 점동 파크골프장을 신규 수탁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 개장해 큰 호응을 받았던 현암동 물놀이장 운영도 내년부터는 공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네트워크 참여 공사는 여주시와 함께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료를 조정하고 그 인상분만큼 여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여주농산물 구매나 관내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소멸과 저출산 문제 대응, 여주지역 산부인과 부족에 따른 불편 문제 등을 고려하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주·이천 등 병원진료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한, 공사는 여주대학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시사회공동체지원센터 등 여주지역 유관단체로 이루어진 ‘여주 ESG추진 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오곡나루축제 ESG 홍보부스 운영, ESG 교양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ESG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ESSG(으쓱) 나눔 봉사단’을 창단하여 세종대왕면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행복 경영과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여주시 대표 공기업 공사는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하였다. 재정여건, 전문성 부족 등 공사 출범에 대한 우려를 신뢰로 바꾸기 위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직의 체계를 표준화하고 체계적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적극 수렴하여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경영체계를 구축하였다. 공사출범 이후 ISO 22301(비지니스연속성관리시스템), ISO/IEC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였고, 그간의 경영성과를 평가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보건복지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행정안전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한국소비자원), 금은모래 캠핑장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공사 출범 이후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여주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스마트한 도시개발과 그에 따른 개발사업 효과를 지역에 재투자하여 여주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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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양평군, 도비 400억 원 확보…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총력 추진
    [천정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며 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전략사업으로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 원을 확정해 추진한 후, 2025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 원을 성과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의 균형발전사업 도비지원으로 양평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으며, 확보한 도비 400억 원에 군비 70억 원을 투입해 총 470억 원을 7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 세미원 시설개선 사업 (양서면) ▲ 세미원 진출입로 확장 개선사업 (양서면) ▲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양평읍) ▲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양평읍) ▲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용문면) ▲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 (단월면) ▲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양동면)이다. [세미원 시설개선 및 진출입로 확장 개선 사업]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인 세미원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세미원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진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양평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한 세미원 진출입로 확장개선 사업을 통해 세미원 주 진·출입 도로인 국도 6호선의 3차로를 4차로로 300m 확장 개설하여 세미원과 양수리 지역의 지속적인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양평읍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은 물안개근린공원~양강섬~떠드렁섬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사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양평군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위의 3개 사업은 25년 착공하여 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양근천의 청계천화”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은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야간 조명 신설, 하천 내 위치한 오수관로 정비, 수직 정원 낙차보 및 여울보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걷고 싶은 도보길과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양근천을 청계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문산관광지 접근 편의 증진 위한 진입도로 확장사업]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계속 사업으로, 2차 사업에서 오촌교부터 관광단지 입구까지 기존 2차선 2.3km를 3차선으로 확장했다. 제3차 사업에서는 오촌리부터 덕촌리까지 1.9km를 3차선으로 확장하여 용문산 관광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도로 환경 제공으로 관광 편의 증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스포츠를 통한 단월면 지역 활력 프로젝트] 단월면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사업은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단월면의 학령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군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풋살장 및 파크골프장 등을 축구장 및 테니스장 건립 등 본사업과 연계하여 단월면을 전국대회 및 지역대회 유치가 가능한 곳으로 만들고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건립] 마지막으로,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양동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영·유아 시설,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양동면에 조성할 계획이다. 위의 4개 사업은 25년 착공하여 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도 하반기로 예정된 성과평가에서 200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 추가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경기도의 균형발전사업 도비지원으로 양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후반기 변화될 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면서 “민선8기 후반 기에도 매력양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사전 충분한 소통을 통하여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군민과의 소통에도 집중하여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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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기업하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를 꿈꾸는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배석환 기자]=이천시는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명하고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는 이천시청 기업지원과는 최근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평가하는 기업지원 정책평가 경기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활동 여건 개선 이천시 기업지원과는 올해 초 김경희 이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지역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발로 뛰는 일상을 시작했다. 이천시 기업경제과의 중심축인 기업지원팀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공장 인허가, 자금, 인프라(기반 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2024년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기업애로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바삐 움직여야 한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애로사항과 함께 각 기업체의 생산품 목록도 함께 파악했는데 지역업체 물품의 우선구매를 독려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 우선 기업경제과는 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올해 정책비전으로 정하고 자금지원 시책, 맞춤형 기업애로지원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에 41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 경영 자금 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추천한 중소제조업체에 2%의 금리 지원, 중소기업육성 자금을 경기도에 출연하여 운전 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 담보력 부족에 따른 융자보증 등의 지원이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민생 회복이 각별한 만큼 공공부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느꼈고 기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재정지출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기업지원 설명회와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시행 기업 활력 모색을 위해 지난 3월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관계기관을 참여하게 하였고, 기업지원 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대한 쉽고 내용이 충실한 안내 책자를 만들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애썼다.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를 지원하여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동환경 개선 사업이나 기반 시설 개선 사업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도 착실히 진행했다. 6월 중 4박 5일간 8개 사업체를 일본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8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총 1,392만 달러(약 193억 2,800만 원)의 상담실적과 417만 달러(약 57억 9,300만 원)의 계약추진 실적도 올렸다. 이 밖에도 G-페어 참가비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중소기업 동행 지원’ 협약, 발로 뛰는 현장 행정 또한 지난 5월 추가적인 예산 증액 없이 고금리, 경기둔화로 고통받는 기업에 저리로 운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천시 입장에서는 고금리로 인한 경기둔화 및 중소기업 성장 동력 약화,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가 절실했던 만큼‘ 이천시 중소기업 특별경영 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보증료 지원·감면 등을 통한 최대 1.2% 추가 금융지원 혜택을 줄 수 있다는 IBK의 제안은 충분히 솔깃한 제안이었다. 결국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이나 보증기관이 대출이자 2%에 더해 보증료 지원‧감면으로 최대 1.2% 추가 금융지원을 해줌으로써 총 3.2% 금융지원을 할 수 있었으며, 기업은행과 3년간 총 300억 원의 대출 규모를 조성할 수 있었다. 관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마케팅 등을 돕기 위해 이천시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홍보란을 확대 개편하면서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중소기업 전용 홍보란을 구축했다. 기업체의 로고·제품의 사진·규격·설명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중소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을 촉진 시키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기업체간 서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정보공유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가면에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계부서 직원들과 현장을 다녀왔다. 수출을 위한 선적을 위해서는 대형차가 공장 창고까지 진입해야 하는데 진입로가 협소하여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 청취와 논의 끝에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안내했다. 또한 관내 물품 우선구매를 위해 매월 실적을 관리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온 직원이 합심하여 8월 31일 현재 자체예산과 민간기업 등의 협조로 6백 7십여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ESG 경영 교육과 기업지원 정책 평가 경기도 1위 달성 이제 중소기업들도 지속가능한성장, 투자 유치 및 금융지원, 우수 인재 유치 및 직원 만족도 증대 등을 위해 ESG 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ESG 경영 세미나를 열었다. 이천시 기업경제과 직원들은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한 욕심이 있었다.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공을 들여 한 일은 결과가 헛되지 않았다. 9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 조사’에서 이천시가 경기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3천100곳(시·군별 100곳)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을 조사하여 내린 결과다. 사실, 2024년을 시작하며 관내 중소기업과·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겠다는 각오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 결과 경기도 1위라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기업경제과 주무팀장인 엄태성 기업지원팀장은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에 이천시가 경기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평가받으니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쉽고도 당연한 명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1월부터 60여건의 보도자료로 지업지원 홍보 전력 7층 기업경제과 게시판을 보면 A3로 출력된 보도자료가 벽면에 가득 채워져 있다. 혹, 누군가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 순서대로 보도된 각종 사업이나 홍보자료를 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고 업무 파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오며 가며 지나가는 민원인들에게도 홍보가 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60건 이상의 보도자료를 시간 순서대로 붙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이 한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업지원 정책을 시행했다고 해서 그 많은 기업이 모두 혜택을 얻었을 리는 만무하고, 그 빈자리를, 홍보를 통해 메꾸거나 알리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기업지원 정책평가도 꾸준한 홍보가 한몫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천시 다올실에서 기업지원 정책 경기도 1위 평가에 대한 시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무작위 선별을 통해 평가하여 이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천시장과 기업경제과 공무원들이 기업지원 정책에 있어 진심으로 땀을 흘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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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4-10-24
  • 양평읍 교통흐름을 시원하게
    『양평읍 교통 및 도로의 획기적 유기적 개선』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10만여 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9천여 명으로 증가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평읍은 2024년 8월말 인구 37,707명으로 2022년 8월 32,370명에서 최근 2년 새 5,337명이 증가하여 15%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 체제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혼잡한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급선무로 대두되었다. [모든 길이 통한다. 양평역으로] - 편리한 대중교통의 中心 양평역 환승시스템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중점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매진하였다. 우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하였다. 양평군의 버스노선 현황은 47대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여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양평군 버스 수단분담률은 3.5%(道 평균 15%)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노선의 90%가 하루 5회 미만으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양평군은 67억원의 소요예산으로 버스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대폭 줄이고 운행횟수를 374회에서 700여 회로 늘려 주민 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도록 추진 중이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이용객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양평역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많은 노선이 양평역,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편리한 대중 교통 여건을 조성하여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홍보사이니지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에 설치되어 있고 올 해말까지 총8개소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하여 각 읍면별로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교통 및 도로의 유기적 연계 통한 개선] 또한 양평읍 도로의 교통정체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양근리 도시계획도로[양평도시계획도로(중2-4)]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평역 교통광장 내 이용 가능한 승·하차장이 없어 양평역 입구와 인접한 회전교차로에 차량을 정차함에 따라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되고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는 버스 및 화물차 등 대형차량이 1차로 내 통행이 원활하지 않은 소형 회전교차로이며 도로 상·하행 간 구조 및 도로폭 불균형, 불법 주·정차 등으로 도로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양평도시계획도로(중2-4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평역 앞 불균형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도로의 상·하행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기존 소형 회전교차로를 1차로형 회전교차로로 확장하여 대형차량까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양평시장공영주차장 일원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신설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기존 보도를 확장하여 보행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도로환경 정비] 아울러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시민로(양평대교~중앙선철도) 약450m 구간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재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여 기존 양근리~창대리 간 단절되었던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추진 중에 있다. 중앙선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금년 3월 임시개통하여 이용중에 있으며 전선지중화를 위한 관로 및 선로매설과 지장전주 철거를 올 해안에 완료하는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기 사업을 통하여 기존 보도 내 난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보도가 정비됨에 따라 도시경관 개선과 양평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 신설로 그동안 단절된 도로간 통행이 가능 해짐으로써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군수 취임 이래 양평 곳곳이 막힘 없이 통하도록 시스템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교통, 도로시설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는 주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특집
    2024-10-15
  • [특집] 이충우 시장 공약 보고 ‘살고 싶은 여주’, ‘머물고 싶은 여주’ 만든다
    SK와의 상생 협약, 규제 개선에서 산단 조성으로 이어져 내년 ‘관광 원년’ 선포,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이승철 기자]=여주시가 오는 7월 3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시정 계획을 점검하는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는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출범과 함께 84개 공약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5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이행률은 64.6%다. 이충우 시장은 2주년 기념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회고했다. 나아가 “이런 성취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선이나 새롭게 활용이 가능한 영역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여주시의 주요 시정 과제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해 본다. ■ 민선 8기의 첫 번째 과제, 시청사 이전 지금의 여주시 청사는 1979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고 기반 시설도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여주시는 여러 차례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번번이 좌절되었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임기 첫 과제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세우고 공론화 과정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8월에는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2025년 하반기에 신청사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은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장소를 선정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하는 등 수년간 갈등을 빚어 왔다. 여주시는 60억 원의 주민 지원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마을 단위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에는 입지 검토 후 해당 마을은 물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높은 기술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여주시는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해 현재는 국고 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1등급은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개 기관에 불과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여주시가 유일하다. 여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절차 위반·소극 행정 분야 설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 청탁·부당 지시 분야 설문에서 높은 점수 받았다. 여주시는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1번지’, ‘청렴 핫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각오다. ■ 규제 개선으로 이어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공업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 개설 사업을 계기로 이뤄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22.11)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규제에 저항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정부와 협상을 통해 상생 협약을 이뤘다는 점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여주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개발사업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특례 적용받아 창동 도시개발사업 추진할 수 있었으며,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 건축면적 확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정부 기관과 대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협약이 이행되도록 매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 ■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 여주시는 지난해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인 ㈜크린랲을 유치했다. 전기차 기반의 캠핑카와 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성우모터스와는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기업 유치는 경기도의 첨단기업 유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올해 말 ㈜그리너지의 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투자유치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입주 의향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요구 사항을 직접 듣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업단지 조성 최근 수도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주가 새로운 첨단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은 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앞당겼다. 여주시는 친환경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총 96만㎡ 규모의 산업단지 16개소의 동시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 신규 산단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조성 중인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는 상생 협약에 따라 2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 입주 지원을 약속받은 결과다. 지난 7월 12일에 7개 산업단지가 지정 고시되어 내년 6월,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 도시개발사업과 여주도시공사 출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태평, 현암1, 창동, 전천지구 도시개발과 여주역세권, 제2역세권, 가남역, 능서역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1월에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을 여주시에 재투자해 여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공공시설 건립 대행 사업 등 단계적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고품질의 학교 교육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숙형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민선 8기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이다. 지난해 여주시는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선정, 4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4년간 매년 1억 원의 교육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학교 복합시설과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관은 올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센터, 난임부부 출산 지원, 공공 어린이집 확대로 주민복지와 생활 편의를 확대해가고 있다. ■ 어르신 친화 도시 만들기 여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5.3%(2023년도 기준 28.895명)의 초고령사회다. 2022년 12월 여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 친화 도시 인증을 받는 등 각별한 노력 기울여 왔다. 여주시는 5대 영역 9대 목표 79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에만 1천억 원을 편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생활안전용 CCTV 교체 및 확대, 가로등·보안등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개선,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체류형 관광 산업 육성 여주시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기대만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여주시는 2025년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관광 전략으로 ‘관광 원년’을 선포하고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 중이다.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자전거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관광 관련 프로그램 도입과 부대 시설인 여행자센터(바이크텔)도 건립한다. 오는 8월 초 오학동 남한강 둔치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 일대를 공원화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발행 사업을 골프장, 캠핑장(강천섬, 금은모래, 이포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주 현암동의 파크골프장은 오는 8월 27홀을 증설하고, 점동에는 18홀의 파크 골프장을 신설한다. 대신·당남리에도 점용허가를 받아 파크 골프장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 옛 경기실크 부지, 하리 제일시장 부지, 시민회관 재건축 등 도시재생 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으로 공동체의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 등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경제 효과로 지역 상권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통합한 농식품 브랜드로 여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 통합마케팅조직인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의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민간 위탁 공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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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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