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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초대석/ 여주시장 이충우
    ▶ 3년 만에 돌아온 ‘여주도자기축제’ 문화예술 관광축제로 거듭나 ▶ 여주 도자 우수성 알리며 모든 이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재탄생 ▶ ‘신박한’ 축제장 구성과 볼거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마쳐 [여주시 정남수기자]=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도자 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여주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총지휘하는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준비과정과 각오를 듣는다. -오랜만에 개방된 공간에서 여주도자기축제를 엽니다. 얼마 만인가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축소 운영되다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합니다.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국내 최대 도자 고을인 여주의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취임 이후 첫 도자기 축제라서 그런지 행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신다고 들었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지만 제가 여러 차례 밝혔듯이 여주시의 모든 축제는 민간 곧 도자기 축제의 경우 도예인이 주도하는 축제로 정착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원칙은 변함이 없지만 여주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코로나19로 다소 움츠러들었던 여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전의 축제와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 일반적인 도자기 축제의 지향점은 도자기의 홍보와 판매입니다. 특히 산업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항상 업체에 무게 중심을 두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그동안 판매 중심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먼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자발적인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주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입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요? 우선 60여 개의 도자업체가 참여한 '도자기 홍보판매장'을 꾸렸습니다. 천 년의 역사를 오늘에 이어온 여주의 다양한 도자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을 겁니다. 또한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판매장 안에 소형무대를 설치하고 여주의 도예 명장과 기능장이 참여해 물레 성형을 시연하고, 조각하고, 채색하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가마 없이 도자기를 굽는 라쿠 소성 같은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여주를 찾은 특별한 초대 손님도 있다면서요? 이번에 여주도자기축제에 참여하신 작가분 중에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듀반 로페즈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제가 도자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지만 이 작가분은 유화 같은 회화는 물론이고 도자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드로잉과 현대적인 그래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물론 여주의 도예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리라 확신합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요? 축제장에 마련된 원형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19일에는 여주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요. 축제 기간 내내 한국의 전통과 멋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또 여주의 역사 유적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꾸며 놓았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황포돛배,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푸드 트럭 존을 만드는 등 먹거리도 풍성해졌으며, 특히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장터에서는 여주 도자 식기를 사용, 친환경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축제 기간에 다양한 텔레비전 방송도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목표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9일엔 TV조선의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열립니다. 노래자랑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노래 솜씨를 뽐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또 25일에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출연진들이 여주를 찾을 것이고요, 28일엔 EBS‘자이언트 펭수'가 축제장을 찾아 관람객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띕니다. 축제장 곳곳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을 비치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행사장 근거리에 전용 주차 시설을 마련했으며, 휠체어, 유모차 등도 무상대여합니다. 공간별로 아이와 동행한 부모를 위한 ‘맘쉼터’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장을 찾아올 관람객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변화를 줬고, 또 많은 관람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도 갖추고 안전 계획도 철저하게 세웠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에 오셔서 오월의 봄을 만끽하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3-05-16
  • 2022년 임인년 여주시 이항진 시장 인터뷰
    • 오피니언
    • 인터뷰
    2022-01-18
  • 2022년 임인년 이천시 엄태준 시장 인터뷰
    • 오피니언
    • 인터뷰
    2022-01-18
  • [인터뷰] 정동균 양평군수 “군민 숙원사업 완성 내실 다지겠다”
    강인함의 상징인 흑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배석환 기자]=지난 2018년 7월부터 3년 반 동안 민선7기 양평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정동균 양평군수. 부임 이후 줄곧 양평군 발전을 이끌어 온 정 군수는 지난해에는 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군민과 함께 굵직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본지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지난 11일 정동균 군수로부터 새해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앞서 정동균 양평군수는 2022년 신년사에서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을 되새기며 우직한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성실히 나아간다면, 걸음걸음마다 군민이 행복하고, 양평의 발전하는 모습이 실현될 것이며, 그 여정의 끝에는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평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항해에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정동균 군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1. 임기 중 절반 이상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정동균 군수는 “2020. 1. 20. 처음 발병한 뒤로 우리 양평군도 예외없이 코로나19와 사투를 2년째 벌이고 있다”면서 “그동안 1500여 공직자와 함께 우리 12만 군민이 성원해 준 덕분으로 이제 끝자락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보건소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12만 군민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 지난해 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용문-홍천 철도노선 신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 이전, 지평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양평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용문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사업 등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요. 초선 군수로서 감회가 남다르실 텐데 민선7기 3년 6개월 소회는? 정 군수는 “개인적으로 큰 감사를 드린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누가 더 열정이 있었는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3년 7개월 동안 쉼없이 달려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민선7기가 이렇게 큰 성과를 낼 줄은 저도 깜짝 놀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군수는 ”국방부와 육군참모총장이 여러 차례 군수와의 면담을 주선했지만 ‘사격장 폐쇄에 대한 답이 없으면 안된다’는 게 일관된 우리의 기조였다“면서 ”여기에 지평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문제까지 추가하여 갈등관리위원회와 충돌이 되고, 국방부 관계자와 우리 양평군 관계자가 회의장을 서로 박차고 나가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수를 믿고 끝까지 버텨주고 감당해 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와 갈등관리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용문산사격장 이전과 지평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합의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정 군수는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역시 그동안 절박함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재부와 국토부,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총리실을 비롯해 청와대까지 가서 12만 양평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점과 특히 코로나19 이후에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탈출구가 팔당터널 하나밖에 없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설득한 게 주효했다“고 성과를 자평했다. 정 군수는 ”양평군노인복지관 경우처럼 경기도지사가 특조금을 100억 원씩 지원해 준 사례가 없다“면서 ”3만50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의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평군노인복지관 신축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이라는 지사님의 의지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전철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전통시장은 양평의 4개 전통시장이 유일하다“면서 ”반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우리 양평에 유치해야 된다는 것을 경기도와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용문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31개 시군 중에 100만이 넘는 지자체들이 30억, 60억 원을 받아갈 때 우리가 유일하게 100억 원의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역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리 양평에 대한 지사님의 배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또 ”당초 국토부로부터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아파트를 배정받았지만, 홀로된 독거노인들이 마지막 인생을 사시는 동안에 고독사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150세대의 고령자복지아파트가 양평병원 뒤편에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2022년도에 용역을 발주해서 2030년까지 폐쇄를 하기로 결정한 용문산사격장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폐쇄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면서“또 2만 5000평 지평전술훈련장을 양평군으로 이전하기로 국방부와 이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초선 군수가 뭘 할 수 있겠느냐고 했지만 공직자와 단체장이 전략적 네트워킹을 발휘해서 국방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3. 국무총리를 직접 면담하는 등 민선7기 정동균 군수의 인맥파워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있던데? 정 군수는 ”대구 경북보다 더 보수지역인 양평지역에서 일관되게, 단 한 번도 변절하지 않고, 또 좌고우면 하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에 몸담고 있었던 것이 지금의 이런 좋은 성과를 내는데 기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정치세력, 즉 함께 정치활동을 했던 국회의원들이 국무총리가 되고, 또 양평군수가 갖고 있는 네트워킹과 연동되면서 그분들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어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을 수상한 '양평군 토종자원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양평군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정치 논리의 희생양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 군수는 ”토종자원의 역사는 우리 땅에서 5000년 동안 뿌리내린 종자이기도 하다“면서 ”이러한 토종 사업이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성과를 논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한반도에서 자란 토종쌀을 우리 양평군에 204종 채종포를 통해 심어서 수확을 해 놓은 상태”라면서 “204종의 토종쌀 중에 10종을 압축하여 우리 몸에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학술 컨퍼런스 비용까지 삭감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결국 면역력 싸움이라고 보면 돌아가신 어르신들이 수십년 동안 쌀밥만 드시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일제 36년 동안 소출을 늘리기 위해 개량한 쌀이 아닌 순수하게 한반도에서 자란, 한반도 기후에서 자란 토종쌀을 생산해 내기 위한 사업”이라고 토종자원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우리가 약 25톤 정도를 생산해 냈는데 CJ에서 전량 수매하겠다고 한다”면서 “일반 쌀 kg 당 2700원에 비해 토종쌀은 kg 당 2만5000원으로 월등히 높다. 고혈압, 뇌출혈,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 돈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토종쌀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 군수는 또“우리가 친환경농업을 한지 25년이 지났는데, 당시 농사를 짓던 50대가 지금은 70이 넘어 힘이 딸려 농사를 짓기가 힘이 든다”면서 “우리가 굳이 하얀 쌀을 계속 생산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친환경 급식도 우리가 생산해 낸 토종쌀로 보급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쌀을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군수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4차산업, AI, 인공지능 만이 첨단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는 6차산업을 통해서 우리 토종쌀과 토종농산물의 장점만을 찾아내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면서 “토종씨앗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1년 동안의 성과를 박사논문급으로 준비했다. 토종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고 토종의 면역력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입증해 내기 위한 것임에도 이런 예산들을 삭감해 버린 것은 정치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농사를 지으면서도 벤츠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쌀 한가마니에 160만 원이면 100가마면 1억1600만 원, 이런 농촌을 만들어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 지난 지방정권의 부실 경영으로 550억 원대의 누적적자를 기록한 양평공사의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전환 조례안이 국민의힘 군의원들의 반대로 계속해서 부결되고 있는데. 정 군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양평공사는 자산을 부풀리는 분식회계와 사기 등으로 상시 부채가 236억여 원에 이르렀을 정도였지만 공사를 유지하는 데에만 급급했었다 ”며, “이는 민선7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전환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9회에 걸친 공청회에 군의원들은 나와보지도 않았다. 전문가 그룹의 용역 결과 유통은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 현재 양평농협에 넘긴 상태”라면서 “‘그 동안의 빛을 양평공사가 돈을 벌어 갚아야 한다. 왜 공단으로 전환하느냐“는 의원들의 논리는 맞지 않는다. 공사는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인 반면 공단은 시설물을 관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십 수년 동안 수백억을 사기 맞는 등 적자투성이었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돈을 벌라는 거냐”면서 “실제로 민선7기 초창기에 도시개발을 해서 빛을 갚을 수 있는 그런 구조를 생각해 보았지만 200억 원의 출자금이 필요했다. 부채가 수백억 원인 생태에서 민선7기가 군민들에게 또 다시 200억 원을 양평공사 자산금으로 달라고 하면 의회나 군민들이 용인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양평공사의 은행 고금리 이자인 부채 236억 원 중 민선7기 들어 의회의 승인을 얻어 1차로 120억 원을 갚았고, 나머지는 7년간 나누어 갚아나가면 된다”면서 “환경기초시설은 수계기금으로 운영한다. 공공시설물 관리하는 경비만 우리가 부담하면 되는데, 이제 와서 몇 몇 의원들이 양평공사에 가서 ’공사를 존치하게 해 달라고 군수한테 강력히 데모하라‘고 하는 등 직원들을 사주나 하고 있다”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군수는 또 “양평공사를 정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면서 “양평공사의 많은 부채와 부조리가 민선7기에서 일어난 건 한 건도 없다. 모두 전임 군수 시절에 만들어진 일로 같은 당 소속 아니냐. 자꾸 들추어보았자 자신들한테 도움도 안되는 일이다. 양평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기업인데 빨리 함께 청산을 해서 정상화 시켜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의원들은 이리 핑계 저리 핑계대며 그냥 반대만 하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고, 논리 또한 맞지 않다. 의원들의 갑질”이라면서 “양평공사는 반드시 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6. 남은 임기 동안 꼭 마무리 짓고 싶은 사업은?. 정 군수는 “지금도 늘 걱정하는 것이 우리 부모님들 세대인 어르신들의 삶”이라면서 “아무리 곰씹고 뒤돌아봐도 어떤 정신으로 살아 오셨을까 생각해 보면 그 분들에게는 오직 자식뿐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을 위해서라면,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다 쏟아 부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어르신들의 노후가 보장이 안되고 있다”면서 “1500여 공직자와 함께 피폐해져 가는 어르신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내는가, 어떻게 하면 공동체라는 틀 속에서 그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야할까 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개월 남은 임기 동안 1500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을 잘 보듬고 살피고, 또 더 어려운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철저히 해서 그 분들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민선7기 때 이뤄낸 성과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에 이런 일들이 빨리 이뤄어질지, 아니면 10년, 20년이 흐를지 걱정도 앞선다. 제 임기 동안 민선7기 마무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 지역에서는 군수님의 재선 출마를 당연시 하고 있는데, 재선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하신다면. 이에 대해 정 군수는 “국회가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평의 현안들에 대한 예산이 뒷받침되어서 지속성과 연속성을 갖고 조기에 착공하고, 또 조기에 진행되려면 민선7~8기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수일 거라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더 겸손하게, 더 주변을 잘 살피면서 살기 좋은 양평, 따뜻한 동행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군민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8.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아 양평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 군수는 “임인년 흑호랑해를 맞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힘드셨는지 마음이 참 아프다”면서 “공직자와 함께 우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잘 지켜내고 마스크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이긴 하지만 군민 여러분을 잘 모시고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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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엄태준 이천시장 새해화두… 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 공약이행평가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 차지 ▶ 도시재생과 연계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 도비 200억원 확보 ▶ 이천시민의 빛나는 공동체의식으로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극복 가능 [배석환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의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새해 이천시화두로 정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 듯 ‘나의 말과 행동이 내 인생을 만들고, 나의 하루하루가 모여 내 인생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노적성해를 화두로 정한 엄 시장은 “균형발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민생안정과 회복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천의료원 의료진 응원 격려 방문 질문1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이천시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는데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민생백신’에 역량을 집중했다. 중앙정부나 경기도 시책과는 별도로 두 차례의 자체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모든 시민에게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소상공인 맞춤지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업종에 특별보상금 지급, 위기가정 한시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재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하지만, 더 빛났던 것은 우리 이천시민의 공동체 의식이었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굳건하게 ‘함께 하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모두가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였던 지난해 2월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수용하여 감동의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나눔장터 운영, 헌혈봉사, 동네지킴이 역할을 해 준 마을방역단까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나눴다. 배려와 희생으로 ‘함께’라는 가치를 보여주신 시민, 그리고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이천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방역의 최 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오신 의료진과 관계자, 정말로 고생 많았다.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 질문2 올해 민선7기가 마무리된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아는데? 중앙정부에 끈질긴 건의를 통해 마침내 우리시가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스마트 반도체벨트’에 지정되어 도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규제개선을 통해 SK하이닉스 M16공장 증설을 이뤄냈고, 시민의 염원이었던 ‘평택~부발~강릉선’의 고속화와 이천-흥천 간 국지도 70호선 확충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어 철도교통 허브도시로서 이천의 성장을 이끌 것이며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했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여러 난제를 해결하여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북샛말 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증축공사를 준공했고, 공설운동장, 남천공원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천에서 서울 잠실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유치하여 교통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이천의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에 인공폭포와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도시공원 확충에 매진하고, 주민들이 직접 자기마을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자율적으로 구상하여 이천시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연간 총 25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실시하였다. 특히 시범적으로 실시한 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성공적인 경험으로 앞으로 열어갈 ‘이천형 주민자치시대’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했고,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마장건강생활센터 개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 보건소 확장 이전 추진 등 시민의 기본권인 공공의료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경기도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골목경제에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설봉공원 현장 방문 질문3 이천시의 시민중심 행정과 각종 시정활동이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이천시의 시민중심 행정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분’ 전국1위(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019),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 평가’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2020)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인구 50만 미만 도시부문), 경기도ESG 기초자치단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종합평가 (ESG행복경제연구소 주관) 평가 거버넌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을 유치하여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우리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아낌없이 성원해 준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질문4 중리천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중리천은 이천의 중심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1986년 복개되어 집중호우 시 대규모 인명피해의 위험성과 생태계 단절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인 창전동, 중리동, 관고동 일원은 도시외곽지역의 개발로 상권기능과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중리천 복원사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리천 주변의 역사 문화공간과 도시 친수공간의 융합으로 침체되어 가는 주변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신청해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중리천 복원-조감도,경관교량 질문5 중리천 생테하천 복원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중리천 복개구간은 총 1.54km다. 우선 1단계로 중리사거리에서 한아름 공원까지의 450m 구간에 대하여 경기형 청정하천으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1.09km의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하여 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물길을 복원 할 예정이다. 질문6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꼽았는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장애인과 노인,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강화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지속하겠다. 아울러, 이천형 뉴딜을 통해 일상행복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여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창업공간 조성,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마련하여 미래의 인재들이 우리시에 정착하고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 아울러, 공공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겠다.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초청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축제도 방역 상황에 맞춰 정상화하겠다. 설봉공원은 물론,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버스킹 공연장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 장호원읍(재래시장 복지회관) 격려 방문 질문7 참여하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시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 이와 함께 모든 읍면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 운영하여 마을순찰,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읍면동별로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발굴, 신속하게 제공하여 보다 나은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아울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내 마을의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로 전환하여 나눔과 도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다. 또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꼭 필요하다고 결정해주신 41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참여로 변화하는 이천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 질문8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새해가 밝았는데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나고 나니 4년이라는 임기가 무척 짧게 느껴지고 아쉬움도 있다.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작하기에도 벅찬 시간에 수많은 위기로 시련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계속된 가축전염병과 수해(水害), 그리고 물류창고 대형화재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순간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하지만, 이천시장으로서 위기에서 시민의 삶을 구하고,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고, 변화 속에서 한 발 더 앞서나겠다는 의지로 쉼 없이 달려왔다. 다행히 시민들께서 질책보다는 많은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채워왔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 시민에 약속하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엄태준표 사업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그 알찬 결실을 시민들에게 자랑스럽게 꼭 건네 드리고 싶다. 다시 뛰겠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겠다. 함께 가겠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끌어안으며 함께 가는 공동체, 밝은 미래와 희망이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가 함께 꿈꾸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모습다.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겠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12-30
  • 이천시먹거리종합전략에 대해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국책사업인 푸드플랜은 먹거리 지역선순환체계 구축이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로 먹거리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70여억원의 국비와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하면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지선정과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이천시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했던 김영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이천시 푸드플랜 추진과정과 의혹제기에 대해 답변을 내놓았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 배경 우리 식탁은 점차 수입농산물로 가득 채워지고 있고. 농업의 침체는 농촌 경제의 어려움과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농촌 지역의 고령화는 심각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푸드플랜에 대한 용어가 대두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도 정책과제로서 각종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있으며,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면서 우리 이천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전략(푸드플랜)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를 보면 이천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관리하여 이천시민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이것이 우리시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종합적 관리시스템 입니다. 즉 이천에서 농업인이 생산된 농축산물을 이천시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먹거리 종합 계획이 바로 푸드플랜이며, 이천시민은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이 필요한 이유 이천시 전체 농업인 1만7천여 명 중 77.2%인 1만3천여 명의 농업인이 1ha미만 영세소농으로 많은 품목 소량생산의 생산구조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재 이천시 농축산물 소비시장 규모는 년간 총 2,870억원이다. 그 중 학교급식으로는 총59개교, 학생수 26,571명에게 전체 농식품 소요량은 3,013톤, 금액은 15,289백만원으로서 푸드플랜이 진행되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여 영세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공공급식 지원을 통해 이천시 우수 농축산물을 이천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에 의한 푸드통합지원센터 이천시 농축산물 공공급식은 첫째 당일수확하여 판매되기 때문에 신선하며, 맛과 영양까지도 좋습니다. 둘째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가 이루어집니다. 셋째는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이천푸드 인증제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에 의한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운영조직이 구성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와 판매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농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으로 시민에게 균형잡힌 식단 제공하는 기대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천시에 꼭 필요한 먹거리 종합전략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정부는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에서 먹거리체계 구축,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시스템 구축을 세부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이천시도 2018년 엄태준 이천시장 공약사업으로 푸드플랜 추진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19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2020년 7월까지 1년간 푸드플랜을 수립했습니다.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해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증받았으며 2019년 생산,가공,유통,식품,공공급식,사회적경제 등 먹거리관련 분야의 단체대표 및 전문가, 시민활동가로 먹거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15차에 걸친 회의로 의견을 수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천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진행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70여억 원의 국비와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푸드통합지원센터(공공급식지원센터, 로컬복합상생센터)건립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는 어떻게 선정되었나요 2019년 10월말 증일동 259번지 일원(부지면적 : 245,278㎡)을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로 선정하였으나, 2020년 행정안전부 제1회 지방재정중앙 투자심사결과 전반적인 사업계획 미흡, 총사업비 재산정 등의 사유로 재검토가 나왔으며, 이천시에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의견 및 코로나19로 인한 지방재정상황에 맞게 부지면적 및 계획시설 규모를 변경하여 추진하면서 다른 후보지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말 새로이 4개의 후보지를 정하여 검토한 결과 도심지와 비교적 인접한 지역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용객이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 간선도로에 접하고, 주변 고속도로 및 국도와 인접하여 진출입이 유리한 도시외곽지역으로 주거지와 많이 이격된 부분 등이 높이 평가되어 최종 사업대상지로 율현동 15-1 일원을 확정(부지면적 29,650평방미터㎡)하고 2020년 10월초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후보지 결정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에 대하여 행정절차에 맞게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하였으며, 이천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2020년 12월 9일 시의회 의견을 청취을 거쳐 원안이 채택되고 2020년12월17일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결정고시 되었습니다. □ 최근 푸드통합지원센터 사업부지 관련 땅투기 의혹에 대하여 JTBC 뉴스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H공사 땅투기 사건과 연관하여 이천시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를 공무원 땅투기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 민선7기 공약사항 확정 및 기본계획 수립 시기는 2018년 9월이며, 부지확정은 2020년 7월입니다. 공무원들의 해당 토지 취득 시기인 2017년에는 푸드플랜 계획수립 이전으로 공무원들의 토지취득과 본 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며, 사전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여 투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시에서는 명명백백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사실여부를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했으며, 수사결과를 토대로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고소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향후 추진계획 및 시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 2022년 착공을 목표로 2021년에는 토지보상협의, 건축설계공모 및 용역, 도시계획 사업 실시계획인가, 농가 기획생산체계구축,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먹거리추진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하여 이천시민의 행복한 먹거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공급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자급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유지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일거리 창출,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및 사회적 비용을 줄 일수 있는 미래 먹거리 이천을 만드는 전략적인 훌륭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의혹과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헤쳐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이천시민을 위한 행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3-25
  •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듣는다
    이천시가 이어지는 집단민원으로 시끄럽다.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산,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핵심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이웃지자체인 여주시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또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토지주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에 집단 반발하자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시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이며, 결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Q1, 최근 집단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민주주의가 성장하면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해 연간 4,300여 건, 민원 당사자만 연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천시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집단민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단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천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밀실행정보다 열린 행정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이 야기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천시는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면서 공익과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Q2, 이천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인근지자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화장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천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5년 후에는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 92%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족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천시도 화장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100억원 인센티브와 주민동의에 의한 신청을 우선한다는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천시화장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은 유치희망서를 접수한 결과 6개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주민동의를 우선시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후보지를 접수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요소에 따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록 대화를 통한 이웃 지자체간 갈등 해소에는 실패하고 최종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향후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Q3,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계획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 푸드플랜은 자유경쟁에 내몰린 이천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83번째 과제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시는 2018년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및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푸드플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급식체계 구축을 통해 이천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생산자는 생산의 안정화로 먹거리 선순환을 만드는 먹거리 종합전략의 구심점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대상 후보지 4곳을 검토,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이 높고, 이천역을 통해 지역 외 도시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가 용이한 율현동 15-1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푸드플랜사업의 본격화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안전 먹거리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1,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에서 일부 공무원과 퇴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천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반대하는 대책위가 최근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는 유인물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인물과 집회를 통해 현직공무원 5명과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이 지난 2017년 사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이며 수용계획 과정에도 적극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았다면 대책위에서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고 하는 토지를 매입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정보를 알고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토지수용 계획에 역할을 했다는 말은 대책위의 유인물을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Q3-2,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토지주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로컬푸드 정신을 이천시 전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며 학생들의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계획입니다. 또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 계획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사업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세부구성은 농산물을 모아서 선별·포장·저장·출하를 하는 유통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청년창업 공간 등 먹거리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인 로컬복합상생센터로 이루어집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초대형 농수산물 유통시장 개설로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센터내 유통시설은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위한 시설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율현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옮겨오는 정도로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설입니다. 이천시 푸드플랜은 결코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푸드플랜 시행과 관련하여 그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천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공급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4,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와 관련 지역사회가 뜨겁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문제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1971년 비인기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운영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시도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 따라서,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민의 자녀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들에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입단하고 싶은 꿈이고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가맹종목단체를 중심으로 창단 희망 종목을 공모하고 추천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 가맹단체에서는 창단에 목말라하기보다는 선수단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고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인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직장운동경기부이어야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선택과 운영규모 및 운영내용은 이천시 체육인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주적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Q4-1) 새롭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바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정방향에 맞게 운영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일반기업의 운동경기부와 다릅니다.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장과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선수, 세금과 선수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모든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얼마 전까지 우리 이천시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연봉제가 아닌 호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에 호봉제를 연봉제로 조정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종전처럼 운영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과 운영규모 등을 결정해서 새롭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로 전년 3,280억 원에 달했던 세수가 금년에는 약 350억 원으로 90% 가량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위기사태와 48년만의 가장 긴 장마, 태풍 피해 복구 예산은 급증하여 재정긴축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3개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종목의 임의해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종목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종목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장운동경기부가 재선정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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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여주시 '아강지모' 장예원 사무국장 '속속' 인터뷰
    여주시청 또한 여주시민들만 바라보고 일 해달라 요청[배석환 기자]='아강지모' 장예원 사무국장을 만나 강천면에서 진행되는 srf엠다온의 그동안 진행된 경위와 그밖에 일들에 대해서 지난 26일 강천면 부평리 장예원 국장 자택에서 약 1시간 동안 인터뷰를 가졌다.아름다운 강천을 지키는모임, 장예원 사무국장은 강천 지킴이로서 폐기물 처리업체들과 힘겨운 투쟁을 해오는 과정에 대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장예원 국장은 강천면 부평리로 서울에서 이사 온 지 약 10년이 넘어가고 있다.그동안 SRF 엠 다운 발전소가 업체가 산자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여주시 강천면에 처리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장예원 국장을 비롯한 여주시민 2만4천 명이 서명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재판부에 제출한 상태다.여주시와 엠다온과의 행정심판에서 여주시가 승소하자 엠다온 측은 소송으로 맞서고 있으며 1심은 현재, 여주시가 패소했으며, 2차 소송 중에 있다.장예원 국장은 “아강지모는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기 위해 여주시민들과 합심해 반드시 엠다온 처리장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반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특히, “레미콘 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비산먼지에 대해서 여주시가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산자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는데, 장예원 사무장은 ”산자부에 직원들은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하지 말고 직접 지역에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산자부 공무원들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했다.여주시청 또한, ”여주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인터뷰에 응해주신 '아강지모' 장예원 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7-01
  • 이천시 관고 전통시장 상인회 민춘영 회장 ‘속속’ 인터뷰
    [배석환 기자]=이천시 관고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난 9일 민춘영 회장과 약 1시간 동안 임기 동안의 상인회 회장으로서 시장 전반에 걸쳐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민춘영 회장은 인터뷰에서 ”관고 전통시장을 찾아주는 고객분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손님들이 불편을 많이 느끼고 있고, 관고 전통시장 활성화하는데 어떻게 하면 활성화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용역이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코로나19로 긴급재난기금 투입 이전과 후의 차이점에 대해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전통시장이 너무나 침체되 있었는데, 긴급재난기금이 투입고 현재까지도 활성화되고 있다.“말했다. 당국에 바라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느냐? 는 질문에 ”상인회 고객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현재 상인회 사무실을 월세를 내고 있는데 상인들의 만남의 장소와 고객들의 잠시 쉴 수 있는 곳도 필요하고, 특히, 시장 전용 주차장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옆에 복개천 주차장을 시장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안 된 부분을 하루빨리 비가림 시설을 요청했으며, 현재 시장 옆에 있는 놀이공원을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춘영 회장은 “콜센터를 만들어서 현재 배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천시민들께 이 시간을 빌어 너무 감사하고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많은 문제가 있는 노점상 문제에 대해서 현재 이천시에서 현황조사와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노점상을 권리금을 받고 팔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고 도를 넘고 있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6-14
  •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 ‘속속’ 인터뷰
    [배석환 기자]=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은 ‘여주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서 여주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박시선 의원은 12일 오전 9시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 사무실에서 약 1시간 동안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여주시의회에 그동안 전반기 의정활동과 후반기 활동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농민수당과 관련 “농민수당 지급조례를 제정했으며, 조례를 통과하는 과정에 일부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통과시켜 이미 예산과 지급 대상자 선정이 끝나 시기만 집행부에서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도 정부나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외국인도 지원조례도 통과됐다.”고 밝혔다.선거기간에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당선된 김선교 의원님을 축하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소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앞으로 자주 소통해야 할 것.”이라며 당부했다.이어서 코로나19로 긴급재난기금 투입 전, 후의 차이점에 대해서 “국가와 경기도, 여주시가 잘한 일.”이라고 말하며 “반드시 국가나 경기도가 하는 일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여주시가 주도적으로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또, 후반기 여주시의회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여주시의회 어느 분이 의장이나 부의장을 하셔도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후반기 의정활동의 계획이 있다면? “초선의원으로서 시민이 의회에 바라는 것을 충분히 알아서 여주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여주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여주시민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과 서로 협의해서 1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현재, 행정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행감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박 의원은 ”행정부의 수의계약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외부 업체와 같은 조건이라면 여주 관내 업체를 사용하고 조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특히 ”여주에서도 각별한 관심 두고 있지만, 안전에도 한 번 더 확인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다.“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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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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