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기자]=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는 8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 동부권 시군 의정 발전과 연대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천시의회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여주시의회, 양평군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4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집행 계획 승인의 건 등 3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하식 협의회장은 “동부권의장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 협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시군 의회 간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의정 정보 등을 공유하여 더 나은 지역사회로 발돋움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13시 30분부터 진행된 3부 행사로는 경기 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 및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의 의원 수상자로는 주민참여 소통 분야에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 지역 현안 해결 분야에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원, 의정활동 및 공약 실천 분야에 이천시의회 김재헌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행정 및 의정활동 개선 분야에 양평군의회 송진욱 의원, 행정감사 및 예산 절감 분야에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 의정 연구 발전 분야에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의원상을 수상한 이천시의회 김재헌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구하고 출산 장려와 난임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시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약사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