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농업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오는 7월 19일까지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개 단체(아스파라거스공선회, 포도연구회)를 대상으로 각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짐볼, 폼롤러 등 운동 소도구를 이용해 일상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및 개별상담을 통한 농작업 근골격계질환을 파악해 맞춤형 운동을 진행하며 사전·사후 건강개선 효과 검증을 위한 신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은 농작업 시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농작업 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고령인과 여성농업인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질병이다.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이번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농업인들의 일상속에 적용되어 꾸준한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안전을 위한 교육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현장 안전실천 및 위험요소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